총공회와 기관들

백영희 목사님은 1959년 고신에서 제명 되고 1966년에 훗날의 교회를 위해 ‘총공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1989년 그의 사후 100개의 전국 총공회 교회는 백영희 생전에 대한 평가와 이후 방향을 두고 크게 5가지 노선을 제시합니다. 그 5가지 노선은 총공회 내의 5대 공회로 그 모습을 드러 냈고 이 곳은 각 공회들과 관련 기관을 모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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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회와 기관들 게시판

[대공] 우인목 장로님 가정의 순교사 - (구 게시판에서 이동)

작성자
14.01.11
작성일
2020.12.21
경남 울주군 두동면 월평리 635-2 소재의 월평교회에서 1949년 4월 13일부터 1951년 8월 14일까지 여섯 사람의 순교자가 배출 되었다고 합니다. 고신의 역사 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는 하지만 순직의 경우도 포함 되었다고 봅니다. 다음 내용은 우인목 장로님 관련 내용입니다.



1. 유동댁 정두란 집사, 조재년 성도, 조말복 성도

6.25 전쟁이 발발한 지 불과 5 일이 지난 1950 년 6월 30 일 밤 늦은 시간에 공비들이 월평교회를 습격하고 교회당에서 기도하고 있던 정두란 집사, 조재년 성도, 정분순 사모, 우인목 학생(경주중 2학년, 우재만 집사의 장남, 울산 남산교회장로)을 교회당에서 끌어 낼 때 정두란 집사는 공비들을 향하여 '젊은이들도 예수 믿고 죄 용서 받고 부모님 만나 살다가 죽은 후에 천당 갑시다'라고 했을 때 공비들이 '이 년이 정신이 돌았나 무슨 소리 하는거냐. 예수쟁이 다 죽여 버린다'고 소리 치며 협박했다.

정두란 집사는 '괴로운 세상 사느니 천당 가는 것이 훨씬 더 큰 복이다'라고 했을 때 공비는 총 개머리판으로 정 집사를 후려쳤는데 입술이 터져 피를 흘렸다. 이 때 공비들이 조말복 성도를 끌고 와서 기도하던 교인들과 함께 교회당과 사택 사이 마당에 일렬로 세웠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죽음의 공포가 밀려오는데 공비가 정분순 사모를 향해 '당신은 누구요'라고 물을 때 사모는 '교회 전도사 부인이다'라고 대답하니 공비들이 되물었다. '당신 죽어도 예수 믿겠느냐' 사모는 '나는 평생 주의 종을 위하여 전도사님과 결혼했고, 지금 예수님 위해 죽어도 좋다'고 대답했다. 그 때 정두란 집사는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를 울면서 부를 때 일렬로 서 있는 교인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여 조재년 성도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정두란 집사는 총을 맞고 넘어지면서 '예수님 내 영혼 받으소서'라고 외치며 쓰러졌다. 조말복 성도는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넘어지지 않고 앉아서 총상자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정분순 사모는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고 넘어졌는데 혼절 중에 사람 소리가 나서 천국인가 싶어 눈을 떴는데 교회당 마당에 자기가 누워있었다고 했다. 또 우인목 학생은 정두란 집사가 총 두 방을 맞고 쓰러질 때 겁에 질려 함께 쓰러졌는데 다행히 죽음을 면하였다. 우인목 학생은 후일에 정두란 집사 때문에 살았다고 증언했다.



2. 우재만 집사 - 우인목 장로님의 부친
1948년 4월 13일 경주교회 집사 우두봉은 월평 고향집에 잠시 다니러 옸다가 초저녁에 공비들이 들이 닥쳐 예수 믿는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마을회관 마당에서 사살했다. 1년이 지나고 우재만 집사가 순교한다.
그는 전답이 많아 부농으로 경제적 여유도 있었다. 그의 동생들은 경주에서 사업을 하여 우집사에게 도움을 주었다. 당시 마을주민은 의용경찰대를 조직하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는데 우재만 집사는 이들에게 가끔씩 대접하고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것이 빌미가 디ㅗ어 공비들에게 처형대상으로 표적이 되었다. 우재만 집사의 부인 최재선 권사(당 92세)의 증언에 의하면 우재만 집사는 자신이 공비들의 처형 대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밤에는 집에서 자지 않고 인근 콩 밭에서 자고 새벽녁에 집에 들어와 가족들과 아침을 나누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1950년 2월 25일 밤, 이날은 바깥 날씨가 매우 춥고 허리가 아파 집에 와서 방 아랫목에 몸을 풀고 잠이 들었는데 이때 공비들이 내려와 구두 발로 방으로 뛰어 들어와 잠자는 우집사를 밧줄로 포승하고 공비들이 '너 예수믿지'라고 다그치자 우집사는 태연하게 그렇다고 하자 공비들이 그를 밖으로 끌고 갔다. 부인 최재선은 남편의 다리를 끌어 안고, '왜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가느냐, 당신들은 하나님이 두렵지 않느냐'고 소리쳤다. 이때 공비들이 부인의 뺨을 후려쳤다. 이때의 일로 지금까지 난청장애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우집사가 마당으로 끄려나갈 때 부인은 큰 소리로 '성도의 목숨은 하나님께 달렸으니 두려워 말라'고 하면서 남편을 따라 가려 할 때 공비들이 부인을 새끼줄로 묶어두었다. 이웃에 사는 정두란 집사가 공비들을 따라가면서 '죄 없는 사람 왜 끌고 가느냐, 제발 좀 놓아 달라'고 할 때 공비들이 소총 개머리판으로 후려 치고 우재만 집사를 끌고 갔다. 공비들은 우집사를 마을 사방으로 끌고 다니다가 월교회 앞 저수지에 여러 가지 억울한 심문을 했으나 우 집사는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았다. 이를 본 정두란 집사는 '우재만 집사가 순교를 각오한 것 같더라'라고 증언했다. 공비들은 끝내 우재만 집사의 머리와 가슴을 쏘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 그리고는 우집사의 집으로 와 생후 15일 된 아이(현재 울산교회 우인호 집사)에게 젖을 먹이던 최재선 부인을 밖으로 쫓아내고 아래채 처마 밑에 있던 석유기름통을 집에 뿌리고 불을 지른 뒤에 도주했다.

현재 92세인 최재선 권사는 남편 우재만 집사를 28세의 청년기에 순교의 재물로 천국에 보내고 64년 동안 오직 믿음으로 살아왔다. 남편을 앞서 보내고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모셨고
우재만 집사는 6.25 전후로 이 고장을 지키다 순직한 울산지역 150여명의 이름과 함께 1955년에 건립된 울산충혼탑에 이름이 새겨져 있고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대전 국립공원묘원에 안장되어 있다.

그의 자녀들이 2남 2녀인데 장남 우인목 장로(울산 남산교회, 소천), 우성희 권사(월평교회), 우인애경사(경주구정교회), 우인호 집사(울산교회) 등이 신앙을 계승하여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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