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의 예배를 강력하게 막고 있다. 출석 예배를 한다면 개인별로 1~2m를 띄우게 지시하고 어기면 행정 처분과 피해금액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본 연구소 직원이 공회 교회는 ‘가족 단위 출석’이 특별한데 실내 예배에 가족은 ‘개인’으로 붙어 앉는 것이 전염병 예방이나 확산을 방지할 때 훨씬 효과적이며 교회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오해도 줄일 수 있다고 ‘대구시’와 ‘경기도’에 의견을 제시했고, 대구시와 경기도는 지자체 별 거리 제한은 유지하나 ‘방역 상 개인’에 ‘가족’을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경기도는 정부에 이런 지침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로 예배를 출석하는 면이 특별한 공회 교회는 가족을 ‘개인’ 단위로 본다면 출석 예배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의 이상 증후가 없이 한 주택을 사용하는 가족이 예배 시간에 개별적으로 분산 되면 전파와 방역에 제곱 비례로 위험하다. 교회는 가족이 함께 앉을 수 있으면 예배 공간 문제가 크게 개선된다. 공회 교회에 점검 온 공무원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기도에 오간 회신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