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진행)
2019년 5월 집회 직후 부공3은, 재독에서 설교로 바뀐 3번째 집회에 대하여 344명 참석자 중 200여명에게 무기명 설문을 요청했고, 49개 항목에 147명이 표시했으며 별도 의견도 충분히 제출 되었습니다. 설문을 통해 향후 집회 방향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30년간 재독만 했으나 최근 수백 건의 고소 때문에 2018년 5월부터 설교 집회로 전환했으며, 극단적인 분쟁 중에 설교로 집회하는 것이 가능한지, 공회의 원래 모습을 지킬 수 있는지, 또는 어떤 방향을 고려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설문의 흐릿 글자는 설문 제일 밑에 따로 적습니다.





























































(공회와 설문)
공회는 평소 경건과 순종의 분위기가 강하여 거의 소리가 없고, 필요한 발언조차 묻혀 왔습니다. 교인수가 적고 속 마음이 드러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휴대폰과 인터넷의 '설문' 기능이 공회 교인에게 발언의 기회를 보장했고 이로 인해 공회는 '신앙 자유'와 '전원일치'라는 공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더욱 잘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계와 인간으로부터 멀어 지고 싶은 공회로서 휴대폰과 인터넷은 늘 최악의 적이었는데 감사함으로 받으니 버릴 것이 없다는 말씀을 새기고 있습니다.

(설문 내용)
8개 분야의 49개 항목을 질문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필요한 의견은 따로 적도록 했습니다.
147명이 직접 표시를 했고 설문 외의 내용을 적어 주신 분들과 그 내용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재독 30년을 그치고 설교 집회를 3번째 끝낸 이 번 집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설문을 통해 전체 공회 교인들의 의견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살피고 싶었습니다.

최근 공회를 향한 수백 건의 고소와 부공3 내에서 제기 된 극단적인 반대 운동 때문에 공회는 2018년 5월부터 전환 된 설교 집회가 과연 가능할지도 사실 궁금했습니다. 집회가 공회의 원래 방향과 모습으로 나갈 수 있는지, 또는 어떤 방향을 고려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이 번 설문을 보면서 앞으로 매 2년의 시무투표와 평소 교회의 여러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 이 번 설문의 방법은 '비공개'와 '편리성'을 함께 갖췄기 때문에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공회를 더욱 공회답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말세의 세상은 깨끗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에게 더욱 깨끗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설문 설명>
* 2017년 이전의 참석자를 표시하게 한 것은 '재독 집회'와 '설교 집회'를 비교하기 위함입니다.
* 평가는 5가지입니다. '매우 좋음 > 좋음 > 보통 > 불편 > 많이 불편'입니다.
* '좋음'과 '불편'의 순서를 잘못 알고 반대로 표시했다는 분도 있었으나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설문 내용>
1. 예배 : ①설교방식 ②설교내용 ③설교은혜 ④설교시간 ⑤재독과 비교
2. 교재 : ①난이도 ②글자 ③교재 제본 ④유년용
3. 준비 : ①찬송 ②교독 ③찬송,교독 ④사회 ⑤찬송인도 ⑥반주 ⑦찬송보조
4. 좌석 : ①출입구 ②복도 ③앞좌석 ④일반의자 ⑤안내 ⑥제안함 ⑦신발 ⑧온도
5. 속소 : ①야외텐트 ②창고텐트③실내텐트 ④조립식 ⑤컨테이너 ⑥주택 ⑦외부숙소
6. 식사 : ①맛 ②반찬 ③좌석 ④시간 ⑤식비 ⑥전체 운영 ⑦식모 ⑧당번
7. 화장실: ①시설 ②위생 ③전체 운영 ④샤워
8. 야외 : ①경관 ②청소 ③도로 ④주차 ⑤안전 ⑥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