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수도권과 20일에는 부산에 이어 22일에는 전남 지역까지 교회를 전면 폐쇄 시킨 조처들이 잇따랐다. 부공3 교회의 사례를 참고로 소개한다.

 

1. 지자체 별 회신 확보

시간이 있을 때는 문건으로 시간이 없으면 담당자에게 전화로 상담을 한다. 구두로 확인할 때는 녹음을 꼭 해둔다.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발표문을 잘 읽어 보면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그 차이를 현장에서 적용하면 의외로 영향이 크다. 이미 1가족을 1인으로 본다는 회신은 부공3이 속한 지자체에 모두 확인을 받아 뒀다. 바꿀 이유도 없고 오히려 방역에 도움이 된다.

 

2. 최소 인원이라는 기준

50명 이하로 제한할 때 가족이 붙어 앉으며 1가족 1인으로 인정을 받으면 거의 모든 공회 교회들은 해결이 된다. 이 번 수도권처럼 출입의 전면 금지일 때도 방송 제작과 송출 인원은 20명까지 허용이 된다. 이 20명의 필수 인원에게 딸린 아이나 가족이 있을 때 1가족 1인으로 보는 원칙을 적용하면 또 범위가 좀 넓어 진다. 애매한 경우는 담당자와 직접 협의를 통해 무리 없는 선에서 승인을 받아 둔다. 실시간 장비가 없다면 휴대폰의 동영상만 사용해도 결과는 같다. 예배의 '제작'이란 공회 기준으로는 1명이면 된다. 그러나 교계 기준으로는 '예배의 각 순서 진행자' '인터넷 담당자' '송출 기술 고문' 등으로 얼마든지 넓혀 나갈 수 있다.

 

3. 주차장 예배

예배당 문까지 왔으나 국가에 막혀 들어 가지 못하는 대신 주차장에서 예배를 드린다면 예배의 정성은 충분하다.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경우 대형교회가 아니면 끊김 현상 등으로 불편이 따를 수 있다. 최근 FM 방송 기계가 아주 간편하고 값도 싸다. 기존 앰프에 연결하면 예배당 주변의 차량이 내장 라디오를 통해 예배 참석에 지장이 없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을 예배당 방향으로 정렬하면 마음의 자세가 모아 진다.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세가 되면 교회를 삼키려고 '미혹'과 '난리 소문'과 '천재지변'과 '구원의 복음을 뒤섞는 혼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참으로 별별 난리가 다 돌아 다니고 있다. 교회에 가지 않을수록 구원에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돌아 다닌다. 신천지만 자칭 그리스도라는 이단이 아니라 일반 교회 내에 이런 상황에서 꼭 예배당을 가야 하느냐는 그런 소리가 그리스도라는 건설 구원에 원수다. 뱀들이 간교하게 우리를 미혹하고 있다. 우리는 뱀같은 지혜로 뱀의 미혹을 이기고 우리의 내면은 순결한 비둘기로 표시한 성령의 사람으로 이 풍랑을 복 되게 잘 이용하면 좋겠다. 공회는 이런 정도의 환란은 환란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해야 한다. 우리의 환란은 장기간의 고문과 고형이다. 그리고 우리의 지식 싸움은 이런 간교 정도는 쉽게 넘어 서야 한다.

 

공회 교회와 한국의 모든 교회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이 번 방역의 상황이 아니라 이 상황을 덪으로 던진 귀신의 그 다음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