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와 기관들

백영희 목사님은 1959년 고신에서 제명 되고 1966년에 훗날의 교회를 위해 ‘총공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1989년 그의 사후 100개의 전국 총공회 교회는 백영희 생전에 대한 평가와 이후 방향을 두고 크게 5가지 노선을 제시합니다. 그 5가지 노선은 총공회 내의 5대 공회로 그 모습을 드러 냈고 이 곳은 각 공회들과 관련 기관을 모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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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회와 기관들 게시판

[부공3] 양성원 강사 추가, 집회 강사의 예비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20.09.28
(부공3의 공회 강사 추가 및 예비)

2020년 9월 교역자회를 통해 부공3은 양성원의 강좌 별 강사를 추가 확보하고, 연차 2회의 공회 집회 때 기존 강사의 유고를 대비하여 대체 강사를 사전에 임명했다. 이 번 10월의 양성원 강좌 공지를 통해 성경과목에 이치영 목사님과 교회사에 장천룡 조사님을 추가했다. 또한  2021년 5월 집회부터 사경회 진행에 기존 강사의 건강 등 문제가 발생하면 이치영 목사님이 바로 대체하도록 했다.

 

(총공회의 조직 지도 원리)

공회는 교회의 신앙 지도를 1인 중심으로 유지했다. 교회와 가정을 한 생명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누가 지도할지는 지방교회처럼 매일 달라 질 수도 있으나 공회는 더 나은 지도자를 줄 때까지로 한다. 매일 바뀔 수도 있고 평생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각 교회가 결정한다. 다만 공회적으로 최소 2년에 한 번 시무투표를 의무로 실시하여 잠복된 위험이 오래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불신자가 교회를 출석해도 공회는 새신자 과정이 따로 없다. 교인을 목회자로 파송할 때도 그렇다. 한 주간 11회의 평소 예배에 주일학생 젖먹이까지 참석하며 모두가 함께 신앙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한 자리에서 바로 배운다. 따라서 평소 모든 예배가 반사, 구역장, 장로, 목사, 선교사의 교육 기능까지를 겸한다. 아이에게 최고 유일의 교사는 부모이며 학교는 학원이나 과외처럼 사회 진출에 잠깐 필요한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과 같다. 공회는 교육과 예배와 교제의 기관과 기회를 따로 하지 않는다.

 

(양성원 강좌와 교수)

양성원 강좌는 여러 강사들이 분담하는 듯이 보여 1인 지도 체제가 배제 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으나 이는 교계나 외부로부터 제기 되는 오해를 막기 위해 과도기 또는 차선의 임시 조처였다. 1975년 양성원을 개설할 때 세계 어느 신학교와 비교해도 강사진과 과목이 화려했다. 공회 목회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환호를 했으나 공회의 본질을 모르고 백영희 신앙 세계를 알지 못한 오해였다. 백 목사님은 다른 조처와 마찬 가지로 공회 노선과 비교하기 위해 일시 외부 모습을 갖춰 봤고 시험기를 거치며 원위치를 시켰다. 다만 외부를 상대할 수 있도록 양성원의 경우 과목별로 최소한의 교수들을 확보하고 있었다.

1세대 교수는 서영호 송용조 송종섭 송종관 최재현이었고, 이들을 대체할 인원은 이영인 이진석 류정현이었다. 이진석은 노선을 벗어 났고 류정현의 소식은 실종이 되었고 목사님 생전인 1988년부터 강의에 투입된 교수는 이영인이 유일하다. 현재 부공3은 30여 년 이상을 이영인 1인으로 양성원을 이어 왔고, 30여 년 이상을 배운 3세대 인원이 2020년 3학기부터 양성원 강의에 나선다. 공회의 인재 양성은 급할 때는 하루아침에도 임명하나 정상적일 때는 보통 수십 년이 걸린다. 공회의 특색이다. 30년간 교수로 양성하기 위해 특별하게 설치한 과정은 없다. 공회 목회자로 지난 세월 그 자체가 첫 해에도 다음 목회자를 양성할 기회였다. 외부의 비판이 소모적 낭비가 될 수 있어 강의를 분담하는 것이며 한 편으로 기존 교수의 갑작스런 유고를 미리 대비하는 정도다.

 

이 번에 1차 배정 된 강의는 이치영 장천룡 2인이지만 이미 김태휘 박해수 2인도 양성원의 강의를 맡을 수 있고 또한 최근 공회의 모든 행정 실무를 맡아 온 연구소 직원들이 특강을 맡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점차 강의 배치가 될 것으로 본다.

 

(집회 강사의 예비)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한다는 원칙 때문에 예비나 대비를 하지 않고 왔다. 최근 2년간 집회를 맡아 온 이영인 강사의 건강이 자주 문제가 되었다. 30여년 별 일이 없어 대체나 예비 개념이 없었으나 이제는 강단의 유고가 내일 일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고 봤다. 집회 설교 도중에 문제가 생겨도 그 시간을 바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까지만 하는 것이다.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대처는 그 때 가서 현장에서 결정할 일이다.

(연구소의 2세대 직원)

1982년 연구소가 서부교회 편집실로 시작했다. 그 해에 이영인, 그 다음 해에 이치영, 그리고 백 목사님 생전까지 장천룡 등이 직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모두가 1세대 직원이다. 2013년 백도영 목사가 감사하게도 부친의 설교는 자기 개인 것이라며 고소를 했고 직원 전체가 그 부친의 고소 금지 원칙을 지키다가 전부 전과자가 되었다. 이 일 때문에 연구소는 백영희 자료의 무조건 무제한 전달하던 사명을 이미 끝냈고 그 연구와 발전의 단계로 머뭇거리다가 떠밀려 제2시기를 출발하게 되었다. 괜히 백도영께 감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다. 요셉이 형 10명에게 말로만 감사하지 않고 실제 감사한 것과 같다. 이 오묘한 세계를 공회가 아니면 어떻게 알겠으며 실제 그렇게 하겠는가?

백도영 목사님의 2013년 고소를 시작으로 제기된 수백 건의 고소 사건들을 상대할 때 형사건조차 방어하지 않으면 고소한 분에게 더 큰 죄를 짓게 할 수 있다는 고소 유도죄가 될 수 있어 최소 방어를 했고 이 최소 방어를 맡은 이들이 현재 공회와 연구소의 실질적인 연구와 함께 각종 행정까지 실제 맡아 공회와 연구소는 2세대가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공회와 연구소는 2세대를 인간이 따로 기른다는 그런 인본적인 발상을 하지 않는 곳인데, 형 10명이 요셉을 양성하고 사울이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결과가 된 것처럼 되었다. 현재 연구소의 영구 보관의 자료 처리까지 갑자기 나타난 직원들이 1세대를 넘어 서는 충성과 실력으로 급속히 자리를 잡고 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지금 집회 교재도 대부분 2세대 직원들의 손에서 만들어 지며 집회 교재와 같은 선상에서 모든 종류의 공회 노선과 교훈이 정리 되고 있다. 1998년부터 운영했던 연구소의 구 게시판은 이영인 1인의 활동이었다면 2018년부터 운영 되는 연구소의 모든 활동은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많은 분들이 전면에 나서서 분담하고 있다. 이 분담이 몇 년을 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전체를 책임질 1명을 보여 주시든 분야별로 책임자를 보여 주실 것이고 이 것은 사람이 임명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이끌어 보여 주시는 결과에 따라 그렇게 될 것이다. 부공3, 이 연구소는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마 지방교회가 희망은 했으나 실제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공회는 실제 그렇게 한다고 느껴지는 정도다.

(향후)
아이가 성인이 되면 부모가 되어 또 아이를 낳아 기른다. 이는 정상이며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 사람이 목사가 되면 다른 사람을 목사로 만들고 그 목사가 또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도 그렇다.

공회의 교훈과 노선을 가르치는 양성원의 교수도 연구소의 직원도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공회는 타 교단이 목사나 신학자를 특별한 사람으로 선발하고 특별히 집중 양성하는 것을 반대한다.

공회는 이런 이유 때문에 신학대학이나 유학이나 어떤 특별한 과정을 아주 불편하게 생각한다.

이런 곳이 공회다. 모든 공회가 함께 배웠고 상식으로 아는 것을 그렇게 달리 아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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